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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먹고가에 방영된 임진호 묵간장 레시피, 건강한 요리의 비결

별별오만별 2021. 1. 14. 10:56

 

 

 

MBN 더먹고가 방송화면 캡쳐

 

 


간장은 국물에 간을 하거나, 나물을 무치는 기본 소스로 쓰거나, 고기를 볶을 때 사용할 만큼 매우 만능입니다.
요리할때 없어서는 안되는 간장, 집에서 직접 만들어 드신다면 친환경적이고 안심이 되겠죠.

12월 27일 '더 먹고 가'라는 프로그램의 송선미 편에서 임지호 묵간장 레시피를 공개해주면서 크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임지호 셰프님은 자연요리사로 유명합니다.
자연에서 얻은 것들로만 음식을 만들고, 더 나아가 그림까지 그리는 분이시죠.

임지호 묵간장의 레시피는 다음과 같습니다.
멸치, 정종, 양조간장, 맛술, 생수, 불린대두, 저민생강, 다시마, 우엉, 대파, 통마늘, 양파, 청양고추 입니다.

 

 

MBN 더먹고가 방송화면 캡쳐

 

 


우선, 내장을 제거하지 않은 순 멸치를 솥에 넣고 충분히 볶아줍니다.
기본적으로 요리를 할때 멸치 내장을 제거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임지호 셰프는 이 내장이 배가 아플때 효과적이라며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내장에서 뿜어나오는 쓴 맛은 맛술로 잡아낼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좋은 요리 레시피입니다.

정종과 맛술, 양조간장, 물 이렇게 4가지가 임지호 묵간장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맛술만 사용한다면 달달한 맛으로 음식을 부드럽게 해주고 알콜 성분이 있는 재료이지만 다른 3가지와 함께 쓰이면 건강한 효과를 준다고 합니다.

임지호 셰프의 요리 특징은 정확한 계량이 없으며 재료들의 껍질과 뿌리를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혈관 질환에 긍정적인 도움이되며 몸에 좋은 묵간장이 된다고합니다.

 

 

MBN 더먹고가 방송화면 캡쳐

 

 


묵간장의 황금비율간장1:정종1:맛술1:생수3 입니다.
비율을 맞춰냈다면 그후 남은 재료들을 깨끗하게 씻어서 솥에 넣어주면 됩니다.
센불에 팔팔 끓이고 나서 약불로 3시간 동안 졸여주고 나면 임지호 묵간장이 완성이 됩니다.

셰프님께서는 자연과 요리에 대한 철학으로 산당 식당을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건강을 고려하여 정성이 담긴 음식을 내어주는 곳으로 더불어 자연친화적이기까지한 이곳, 얼어붙은 마음까지도 순식간에 녹아내릴 것만 같은 임지호 셰프님의 묵간장 레시피였습니다.
이 간장만 있으면 앞으로 마트에서 따로 간장을 사먹지 않아도 되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