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는 찬란하던 영화계도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매년 천만영화를 만들어내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극장이라는 공간은 어느덧 감염 위험성이 높은 곳이 되었습니다.
때문에 관객수는 저조했고, 개봉 되는 영화 작품들도 더욱 처절한 결과를 맛보았습니다.
그런 가운데, 최근에 개봉 된 영화 이웃사촌이 전국을 따뜻하게 달구며 크게 이슈가 되었습니다.
천만 영화로 널리 알려진 7번방의 선물의 이환경 감독의 작품으로, 개봉 전에도 큰 기대와 주목을 받았던 영화입니다.
이후 7년만에 돌아온 이환경 감독의 야심찬 영화 이웃사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권 역에 정우, 의식 역에 오달수, 김실장 역에 김희원, 동식 역에 김병철, 은진 역에 이유비, 영철 역에 조현철 등이 주연을 맡으면서 화려한 출연 라인을 보여주었습니다.
영화 이웃사촌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으로, 2020년 11월 25일 개봉하였습니다.
좌청될 위기에 놓인 도청팀이 정치인의 가족 자택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인데요.
이환경 감독은 더욱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보여지는 휴먼 코미디를 다루고 싶었다는 말을 덧붙이며 영화 이웃사촌의 기획 의도를 전달한 바가 있습니다.
믿고보는 명배우들이 출연한 만큼 연기실력들이 대단했다고 합니다.
진지한 사회 문제들을 결코 무겁게만 표현하지 않고 친근하면서도 감동적인 스토리로 구현하면서 많은 극장 관객들에게 감동의 물결을 선사했습니다.
1985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영화는 대한민국의 15대 대통령, 김대중 전대통령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당시 전두환 정권이었던 사회 속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연행후 가택연금을 당했던 역사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한때 어두웠던 대한민국의 과거 정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자칫하면 적막하고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대권 역을 맡은 정우 배우님께서 꾸밈없이 순결하면서도 진중한 모습을 연기하면서 그런 오점을 잡아냈다고 합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영화계에서 역사적 내용을 다루는 스토리의 작품이 등장하면서 역사를 다시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이상, 영화 이웃사촌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